마우스 오래쓰면 생기는 고장 더블클릭 문제

마우스를 오래 쓰다보면 생기는 고장중에 가장 흔한게 바로 더블클릭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우스를 5번정도 교체를 했는데 항상 더블클릭 문제였습니다

한번 클릭했는데 더블클릭 한것처럼 되서 열어놓은 윈도우 창이 엉뚱하게 닫히거나 

드래그앤드롭이 제대로 안되거나 등등... 그때마다 새로 마우스를 구입 했었는데요

최근엔 3만원대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 했는데 버리자니 아까워서 고쳐써보자는 생각에 조사를 해보고 스위치를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조사하다 보니 스위치 교체 없이 수정하는 방법이 있었는데요

방법은 스위치 덮개를 열고 안에 스프링 역할의 금속을 조금 더 휘게 해서 그동안의 사용으로 인해 변한 모양을 다시 잡아주는 방법인데

스위치 종류에 따라 덮개가 잘 안열릴 수 있고 또 금속 수명이 다 한것을 일시적으로 수정 하는 임시방편 같아서

그냥 스위치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마우스 스위치로 유명한 오므론 스위치에 대한 참고내용 입니다

OMRON 스위치에 표기된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보고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OMRON 스위치에는 D2F 라는 모델명으로 시작하고 거기에 부가적인 정보 표시가 추가됩니다

< C 가 있고 없고의 차이점 >

D2F = 일본산

D2FC = 중국산

대량생산의 중국산과 달리 일본산이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판에 따라 호환되지 않을 수 있고 일본산이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 -01 있고 없고의 차이점 >

D2F = 은합금

D2F-01 = 금합금

금합금이 좋지만 전도성이 낮아 힘이 더 필요하거나 하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체감상의 차이는 못느낄 듯 싶습니다

< -F 있고 없고의 차이점 >

D2FC = 150g

D2FC-F = 75g

스프링의 강도(작동력)를 의미하며 작동력이 크면 클릭에 필요한 힘이 더 들지만 빠른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서 

FPS 같은 빠른 슈팅을 해야 하는 게임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 M 은 수명을 표시 >

1m - 1백만회

10m - 1천만회

20m - 2천만회

알리에서 개당 700원 정도에 마우스용 스위치를 몇개 구매했습니다

위에 조사내용을 참고해서 사용중인 마우스의 스위치와 비슷한것으로 선택 했습니다

교체하고보니 진작에 고쳐쓸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교체 전  

교체 후